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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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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손편지를 띄웠습니다. ㅇ엊그제 20일(월), 점심시간에 근무지 바로 옆에 있는 우체국을 지나다 군대생활하던 아들녀석에게 손으로 써서보내 주던 편지 생각이나서 창구앞에 서ㅅ 민원양식 뒷장에 몇자 적어 마눌에게 띄웠습니다. 돌아 오면서, 우리 마눌이 편지를 받고 어떤 표정을 지을까 궁금했습니다. 원래 ..
ㅇ역시나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요즈음 습관적으로 새벽일찍 잠이 깨는 것을 고쳐 보고자해서 늦게까지 걷기운동을 하고 돌아와 비교적 늦게 잠에 들었는데 역시 오늘도 새벽에 일찍 깨고 말았습니다. 이제 까지는 잠이 깨면 바로 운동을 나갔는데 근무중 낮에 너무 피곤해서 그제는 컴 앞에 앉아 있다 ..
ㅇ어금니 이야기 80년대; 삼십대 초반에 어금니 하나가 충치로 속부터 썩어가다, 텅 빌때가 되어서야 증상이 시작되었는데, 이미 치료를 할 겨를도 없이 사흘 밤낮의 무서운(소리내어 울었음) 통증으로 다가와서는 결국 치과에서 빼고 말았습니다. 그 이를 바로 해 넣었어야 했는데 무심히 방치를 했더니 ..
ㅇ방ㅂ뜨고 다닌답니다 ㅋㅋ 오늘 아침 퇴근길에 파주 운정에서<은행재>를 운영하는 친구 생각이나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우리집 바로앞.ㅋ)에서 경의선을 타고 오면서 성당에 있을 친구에게 문자를 날렸더니 미사 끝나고 픽업하러 나와 주었습니다. 둘이 가정식백반집에서 점심겸 막걸리 한 병, 병맥주 한병..
내일은 슬픈날 !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예견치 못했던 그 날의 사고가 있고난 후의 대한민국,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의 연속을 보인 후에 이제는 망자와는 아무런 관계도 아니었다는 해괴한 책임회피만을 내놓는 일인 지하, 만인지상님의 마지막 추한모습까지 보게 되었으니 우리 백성님네들이 "..
모두 내 탓입니다. 너무 빠르게 양극장애가 바뀌어 가면서 저로 인해 주위분들이 많이 불편해 합니다. 물론 사전에 양해를 구하기는 했지만 모두들 바쁘고 고단한 삶에 지쳐 있는데 제 욕심이었겠지요. 다시 마음 가다듬고 매사에 조심 ㅈㅅ 신중한 모습으로 행동하고 다른 분들께 다가 서야겠습니다. 이 ..
ㅠ 나 혼자만 아픈게 아니었네요. 오늘, 일요일 당직근무라 출근을 했습니다. 여의도에서 가까운 곳이라 양화대교를 건너는길에 바라보는 윤중로엔 흐드러진 벗꽃사이로 꽃놀이(ㅎ) 나온 사람들의 인산인해가 펼쳐집니다. 점심은 동료와 같이 비빔국수를 만들어 배가 부르게 먹었는데 다 먹고나서 서로의 집안얘기를 나..
자식 연가 어제 아침 퇴근길에 엄마계신 병원에 들러 주무시는 엄마 일부러 깨워 눈인사마치고 병간호중인 막내동생과 라면한그릇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젠 미안함도 습관이 되어 가고, 엄마께 지나가는 소리로 "꽃도 활짝 피었는데 집으로 가야지요" 하면서도 가슴속으로는 눈물 한모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