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요일 당직근무라 출근을 했습니다.
여의도에서 가까운 곳이라 양화대교를 건너는길에 바라보는 윤중로엔
흐드러진 벗꽃사이로 꽃놀이(ㅎ) 나온 사람들의 인산인해가 펼쳐집니다.
점심은 동료와 같이 비빔국수를 만들어 배가 부르게 먹었는데
다 먹고나서 서로의 집안얘기를 나누다 들은 동료의 가족얘기에 제 가슴이 먹ㅁ해지네요.
나만 어렵고 나만 힘든줄 알았더니, 누구든 마음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구나,
어쩜 이제까지의 내 삶이 바람뿐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설하고, 노환으로 병원에 계신 우리 엄마,
간호에 지쳐가는 우리 막내동생, 모두 ㅁㄷ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행복해지기를
만개한 꽃님들께 빌어 봅니다.
꾸 ㅡ 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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