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늘근소년의 노래"

(221)
"늘근소년의 노래" (221) 바 램 바 램- 박 지운- 더위가 오다뜸을 들이고일요근무가 무료한 오늘멈추었던"늘근소년의 노래"순서를 손보고한 가지 바람을,그동안 지었던 나의 노래를A4 용지에라도 묶어 볼까 하는그리고내가 찍은 사진도 넣어엮어 보고 싶다. - 2024. 6. 23 일요일 근무지에서. "연희 나그네" - D + 4,230
"늘근소년의 노래" (220) 봄비 내리는 소리
"늘근소년의 노래" (219) 그 산 아래에서. 그 산 아래에 오다- herb2717- 서울이 넓어여러 군데를 돌고 돌아중고교를 다니던 시절電車와 버스를 타고 지나던소방서 망루가 서있던 삼각지까지,망루는 없어졌어도소방서는 남아 있다.그 뒤 경부선 철로 너머우뚝 솟은 공동주택방재실로 전입을.그리고 오늘南山아래 도서관으로신고를 오다.분위기도 이용객도 다르지만정 들여 보자.사람 사는 동네 거기가거기다. - 2024. 3. 14 용산도서관에서 "연희나그네" -D + 4,119
"늘근소년의 노래" (218) 다 늦은 공부 다 늦은 공부가 나를 웃겨- herb2717-  십 년이 넘도록작은 기술로 밥벌이를 하면서도변변한 자격증 하나 없이버티는 사내기껏 십여 년 전 일주일 교육받고 그래도 시험을 보고 따낸 안전관리자 그 많은 시간축내는 동안공부를 했으면 한두개쯤은거두었을 텐데씰데없는 SNS질에 버리다이제 오 년 전에 교육받고 수없이 떨어진안전관리자 시험 보겠다고벼락 문제집 본다창피가 하늘에 뜨다. - 2023. 10. 21 아직 낯선 동작도서관에서 "연희 나그네" -
"늘근소년의 노래" (217) 비를 맞으며 학교에 가는 남매. 비를 맞으며 학교에 가는 남매- 박 지운 -월요일 아침비가 내리는 골목을누이가 앞에동생은 뒤를우산도 앞뒤로 따로 쓰고학교에 간다우리는 기껏 대나무살의비닐우산그도 차례가 돼야,아니면 비를 맞고 다녔지나는 네살  위 막내 누이를따라간 기억이 없다너희들은 그래도 행복하구나요즘 혼자가 많은데.- 2023. 8. 28. 1987 우리 처갓집이 있던 동네, 봉천동에 두번째 와서 찾았다. -
"늘근소년의 노래" (216) 맑고 향기롭게 맑고 향기롭게-herb2717-장마가 잘못이다교실이 잘못이다그리고 코인이 잘못이고은행통장도 잘못이고상관을 잘못 모신부하직원의 잘못이고모두 아랫 것들의無知한 잘못이다불어난 물을 내려 보낸하늘도 잘못이니스스로 살아 나오고학생들의 못된 짓도학부모들의 못된 짓거리도스스로 이겨 내거라그래야들 살아나느니라.
"늘근소년의 노래" (215) 지난 노래.
"늘근소년의 노래" (214)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박 지운 -새파란 하늘아래색색깔 연등이 주렁 주렁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 하고병원앞 버스정류장에는외국산 낯선 꽃들이이쁨을 자랑하는데맞은편 병동에는깊게 아파 입원한 이들의고통이 사무치다함께 늙어 가는 친구야우리 아프지 말고이렇게 좋은 계절에엇비슷 같이 가면덜 외롭지 않겠니.- 2023. 5 . 20 밥벌이 가는 길에. "연희 나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