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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깍두기. 엊그제는 통배추 한통 막김치 담그고 오늘은 내친 김에 가을무 한개 사가지고 고척홈에 들어가 깍둑썰어 고춧가루넣고 소금간에 버무리고 아무래도 안되겠어 남은 소주도 쬐금이라 동네 DC마트에 나가 깐마늘(우리는 통마늘만 사용)사다 부엌칼 손잡이끝으로 다져 넣고 버무리니 역시 간도 딱, 전에는 소금을 대충 넣는 바람에 짜디짰는데 얼마전부터는 숫갈로 넣어 적당량이 되었다.큰통이 없어 중간통에 담고 남는건 작은통 여러개에 나누어 담고 그중 한통가지고 연희동집으로 가는길, 홍대입구역에 내려 간만에 숲길 들어서니 날도 흐려 사람구경 산책나온 개들 구경하다 코오롱하늘채아파트 앞 벤치에 앉아 이찌고뿌를 한다.오랜만이라 참 좋고 이틀을 톡이고 전화고 하지 않는 서방이 굼금하지도 않은지, 아니면 니가 얼마나 견디나 보자인지 ..
버거운 하루 하루 오늘 근무날,어제 새로 부임한 여성관리소장과 주간업무를 하는데 오래 소장업무를 했다지만 남성과 다른점도 있고 오전에는 나는 이름도 전번도 모르는데 사무소 비우고 아무 연락도 없어 어제 근무자인 과장에게 전화해 간신히 번호와 이름을 알아 내고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고 문자도 안보는 이 생활 17년차에 처음 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고 나중에 안 사실이 입주자 대표회장과 은행업무를 보러 갔다는 사실이다. 말이 안되는 일을 두사람이 한 것인데 과장말로 급한거 아니면 곧 올테니 걱정말라는 말을 들었다.그리고 은행업무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근무자에게 이름과 전번은 남기고 갔어야 하지 않겠나 말이다.내가 또 얘기를 하는데 관리소장부터 기전과장 그리고 시설주임이 계속 바뀌는건 그럴만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고..
또 한사람 가고. 9.1일 함께 입사한 세사람중 관리소장이 오늘 가고 내일부터 여소장이 근무를 시작한다. 8월에 나를 면접보고 뽑아준 여소장이 8월 말일자로 가고 과장과 나 그렇게 셋이 근무시작을 했는데 내 보기에 촛자같고 전에 무슨일을 했는지 궁금한 사람이었다. 오늘 끝나고 가는 사람이 부의 오만원을 주는걸 안받으려다 보는 눈이 따가워 받았는데 하는 얘기가 말을 십분의 일로 줄이라고 하고는 오후에 새로운 소장앞에서 또 그러길래 도대체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다 하고 말았다. 이걸 보는 아내나 친구들이나 知人들은 웃겠지만 여기서는 그럴 시간도 없었는데 여튼 그렇게 가고 새로온 여소장은 경험이 있는 이 같으니 서로 있는 날까지 잘 지내면 좋겠다.다 내 탓이라는 생각은 하는데 사람인지라 서운하기도 고맙기도 한 생활의 연속이다.자..
힘든 하루. 9.7 돌아 가신 엄마 장례를 모시느라 그날 아침 퇴근하고 8일과 10일 휴가를 받아 9일 장례와 11일 삼오까지 지내고 오늘 아침 출근해 저때문에 연속 야간근무를 마친 과장님과 교대하고 근무시작을 해서 정문주변 전지작업을 오전과 오후까지 하면서 한개동 한개 라인의 승강기가 종일 고장이 나는 바람에 주민분들도 저도 힘이 들고 고생을 했다. 준공된지 16년이 지나 숫자표시판이 고장나 바꿔야 하지만 비용문제로 대표회의 결재가 미뤄졌다고 한다. 그런데다 9.1 과장이나 저하고 새로 부임한 관리소장이 월요일 9.14일부로 퇴사를 해 근무가 남았다고 그분에게 보고해 처리하라는 대표회장님 지시에 따를 수 밖에 없어, 아 이런 이유로 소장,과장, 기전주임들이 자꾸 가는구나를 알았다. 민원도 적고 어디에서나 속을 썩이..
오늘은 누이 제사. 1942生 우리 칠남매의 맏이, 맏딸이 1992갑자기 가게의자에 앉아 있다 쓰러져 유언 한마디 못하고 면목동 병원에까지 가서 중환자실에 보름여인가 누워 있다 세상을 뜬 날입니다. 1991.12 큰딸 하나 시집보내고 막내 아들은 중학생이었구요. 우리 오남매를 두고 知病으로 돌아가신 엄마때문에 처녀적에는 열아홉 큰딸로 삼년을 집안살림을 했지요. 남동생 세살짜리 보살피구요. 그랬는데 당신도 쉬흔하나에 그렇게 허무하게 간 날입니다.딸넷하고 아들하나 모두 가정이루고 잘들 살아 든든합니다.우리 칠남매중 육남매도 막내가 예순셋이니 얼마 후에는 누나 곁으로 가서 만나야지요.우리 길러 출가까지 시켜주신 엄마 돌아 가신 것도 전하구요.삼십년 제사를 모셔준 조카야 큰삼촌이 대신 고맙다.-2026.9.11 6호선 전동차에서...
처음 경험. 용역회사 소속 직장생활을 한지가 만 24년이 지나는 동안 집안 큰일은 이번 엄마 돌아 가신게 처음이고 해서 휴가도 그렇고 부의금도 처음인데 고맙게도 용역회사가 아닌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보내 주셨고 격일제 근무라 한사람이 근무를 빠지면 교대자하고 돌려 막기근무를 하지만 부모님 喪이라 두번의 근무를 빼주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아직 우리나라는 회사의 크고 작음이 달라도 기본 예의를 지켜 주는 문화가 있음을 보았다. 근무한지 한달도 안되고 겨우 일주일이라 더 미안하고 고맙다.나이 많아 취업도 했고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고 겨울도 다가 오니 열심히 근무해 고마움도 갚고 장기근무도 해야 한다는 결심이다. 꼭 그렇게 되도록 여기 공개적으로 밝히고 모레 토요일 근무를 하도록 하자.자 이제 마포학습관을 나가 신길동으로..
문상일정 마칩니다 긴 삼일중 이틀동안의 문상을 마치면서 우리 엄마 장례중 문상을 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제 내일 아침 엄마 모시고 시립서울승화원에 가서 화장모시고 수목장으로 이번 우리 엄마 장례를 마치겠습니다.弔聞와주신 여러분들께 엎드려 감사인사 드립니다.고맙습니다.-2026.9.7 신길성애병원에서 "연희 나그네"-D + 5,038
긴 삼일장 우리 엄마가 가실때까지 자식들과 손주 손녀, 외손주와 외손녀들의 한자리를 위해 어제 아침 일찍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래 한참을 못본 생질조카들과 조카사위들하고 조카 손주들까지 알현(ㅎ)할 기회를 제게 주셨습니다. 비록 맏아들 노릇을 못하고 지금까지 살았지만 그래도 자식은 자식인지라 이렇게 가슴이 아프고 녹아 내립니다. 열한해를 병원침대에서 사신 엄마도 그 엄마를 환갑넘도록 간병을한 막내 동생도 뭐라 말을 할 수가 없는데 이제 엄마도 내려 놓으셨으니 막내동생이 저 살길을 하루 빨리 찾기를 바랄뿐이지요.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고 그렇게 이루어지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립나이다.그리고 이 큰일을 잘 거둬 나가는 동생도 이루 말할 수 없게 고맙구요. 저와 다르게 예순아홉살까지 똑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