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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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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비오는 날의 병원; 오늘은 새벽에 나올 때 운동복장이 아니고 모자도 쓰지 않고 면도에 머리도 감고 나왔는데, 마눌이 미워서요.산책을 마치고 여덟시쯤 학습관에를 가려고 발걸음을 떼는데 막내 누이에게서 문자가 왔어요. 매형 간병인 아주머니가 오늘 여행을 가서 병원에 있는 데 조카녀석이 온다고는 ..
ㅇ 또 빌었습니다; 엊그제 정말 우리 마눌님이 저를 화나게 해서 한바탕 떠들고 집을 나간 뒤 며칠을 무언의 실랑이를 하다 아니 되겠다 싶어, 어제 저녁에 쐬주 한 잔 하고 들어 와서 반은 풀어 주고요 오늘 새벽산책을 하면서 학습관을 쉬고 집에 들어가 마눌과 협상을 해서 교회를도 같이 다녀 오고 신길..
ㅇ가족이야기; 사람이 살아 가면서 삶이 고단할 때는 별생각이 다 들지요. 이런 건 비단 저 하나만의 경우는 아닐 것이고 이런 일이 있을 때 얼마나 슬기롭게 대처를 하고 헤쳐 나가느냐가 그 사람의 나이나 경험, 또는 성격의 차이로 나타나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올 해 다른 때 보다 더 힘이 들지만 그..
ㅇ작업; - 이사가는 집 벽지에 흰색페인트를 칠하고 있습니다. 나그네는 보조구요. ㅎ .
ㅇ도토리묵; - 엋그제 우리 봄비님이 만드신 도토리묵을 오늘은 귀가해보니 울 마눌님이 쑤고 있었습니다. 이런게 인생이지요. 😑� .
ㅇ영화 찍기; ㅇ2013년, 가을이던가 아들녀석 입대하던 해 임진각에 가 "임진각" 건물 1층에 있던 포토샾에서 이미지컷으로 바로 사진을 찍어 액자에 넣어 만든 사진인데 한참 식탁에 진열을 하더니 어느 날 어디론가 숨겨놔서 찾지도 못합니다. 혹시 싸우고난 후의 후유증일까요? ㅎ ㅠ .
ㅇ그때 그 여인; - 사진찍기를 싫어 하는 우리 존경하옵는 그녀! 우리 마눌입니다. ♡ .
ㅇ마눌의 소망; ㅡ 종교의 힘으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