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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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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가족이란,,, 가족의 의미 어제 어버이날이라고 점심무렵 엄마가 계신 은천요양병원(봉천동)에서 칠남매중 사남매가 모였습니다. 아들셋에 딸하나 맏딸인 제 띠동갑 큰누이는 병으로 돌아 간지가 22년이 흘렀구요. 둘째누이는 미국으로 이민을 간지 내년 이면 사십년이 되구요, 셋째 누이는 5일에 다..
ㅇ마눌을 고발할까요? 어제 저녁에 홍대앞에서 한잔을 허구 집으로 가려고 허는데 마눌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꼭 할일이 있거나 뭘 사가야 할 일이나 있어야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무가 있으면 한개 사가 지구 오라는 거 였습니다. 어제 낮에 간만에 집에를 들어 가서 점심을 차려 먹고 한 잠을 취하는데 주..
ㅇ엄마에게 미안해서: 15개월 째 병원에 께신 엄마를 막내동생에게 그도 남동생에게 맡겨 놓고 가뭄에 콩나듯 어쩌다 한 번씩 들여다 보는 큰아들인 제가 무슨 할말이 있을 것이며 아무리 상황이 그렇다지만 이만큼이라도 살 수 있도록 키워준 은공을 무엇으로도 갚을 수 있는 방법은 없구 속으로 가슴만 타고 ..
ㅇ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 어제 저녁에서야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내 생각만 하고 사는게 확인이되는 순간이기도 했지요. 올해 우리 마눌이 육십이 되는 해입니다. 제가 힘든것만 생각하구 정작 우리 마눌님의 나이가 이렇게 된다는 것은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겁니다. 물론 저는 삼년 전에 지났지만 남자여서인지 ..
ㅇ 아내의 "한 장만 더" ;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한장만 더 찍어 달라는 아내가 무섭다는 남편들의 아우성이 들린다는데, 셀카봉를 선물 했더니 이제 내 사진 찍어 주기가 싫으냐고 한다는데, 우리 마눌님은 사진을 찍어 주려 해도 싫다고 고개를 돌리거나 도망을 가니 하, 이걸 어찌 해야 할까요. 친구님들께 ..
ㅇ우리 마눌을 고발합니다. ㅋㅋㅋ; 어제 부터 제 마음가짐을 좀 바꿔야겠다 생각을 하고 굳은 결심을 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우리 존경하옵는 마나님께서 저를 시험에 들게 해서 참 참느라 힘이 들었습니다. 오후에 치과 진료를 예약해서 원장에게 치료를 받고 지금은 취업 정보제공 사무실에를 왔는데, 우리 마눌님께서 요..
ㅇ형제들의 아픔; 엄마가 편찮으신것은 연세가 있으시니 그렇다고 자위라도 하지만 이제 형제들이 아파서 병원에를 입원하게 되고 두 분의 매형을 잃고 보니 이제 우리들의 마감을 준비해야 하는 때가 되었구나 하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많이 살았구나 하는 감도 들고 마감을 잘 준비 해야겠구나 하게됩..
ㅇ세상 참 많이; -이사를 한지가 사흘 후면 한달인데 아직도 형제들에게 집구경을 시키지도 못했습니다. 각자 생활들이 바쁘고 요즘은 남녀노소 모두가 일과 공부로 바쁜세상이기는 하지만 그런 걸 다 간과하더라도 아직 초대(요즘은 형제네 집에도 아무때나 가지 못하는 세상이니)도 못하고 있으니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