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근소년의 노래" (2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늘근소년의 노래" (205) 봄, 봄, 봄, 그리고 봄, 봄, 봄, 그리고-herb2717- 지금살고 있고숨을 쉬는지구인들모두처음 겪는대혼란의 시기 한쪽에서는독재자의 전쟁놀음에생지옥인데 이 나라 젊은이들이제완치기념파티까지, 늙은 아내야우리도 판 한번벌여 볼까 제주도로 신혼여행 떠난조카 보러. 굿바이 오미크론안녕 코로나,그만인사 좀 받으렴. - 2022. 3. 22. 햇살 좋은 아침에. "연희 나그네" - "늘근소년의 노래" (204) 속좁은 아들. - 공부하라는 말도 안듣고. "늘근소년의 노래" (203) 내가 정든 이땅 위에. 내가 정든 이 땅위에-herb2717- 스무번 째大統領을 뽑는다고서로 삿대질 크게 거느리긴누굴 거느려끼리 끼리촛불이나 팔아 잡숫고 사이비 언론이라는오늘 아침 조선보복의 칼춤을 추어 놓고판이 끝나 가니겁을 먹고 화를 낸다네 가발 어쩌고 공약이라그 가발 폼나게한복에 양복에 안마에이제서야 사람타령 아서라 모두하늘이 노한다그 狂氣의 춤판을벌인 者들에게 석고대죄도늦었거늘 우리 모두의 이 땅을바로 놓아야 해이제. - 2022. 2. 16. 다시 추워 웅크린 정월 열엿새 날에. "연희 나그네" - "늘근소년의 노래" (202) 설날이 그 날. 설날이 그날- herb2717-오늘도언제나 그랬듯이悔恨의 하루로끝이 납니다.어쩌면습관으로굳었는지도모르겠습니다.그래도좋습니다한사람이라도謙遜의 노래를부를 수 있으니범이 내려 온다는데가슴 밑바닥淨和의 심지를꽂아 보자구요.범 내려 온다는설날에.- 새벽에 눈내려 온세상 하얗게 덮힌 정월 초하룻날에. "연희 나그네" - "늘근소년의 노래" (201) 지금도 구정이라고. 지금도 구정이라-herb2717- 까마득한 날에설날도 지키지 못하고서양력으로 명절을 쇠다다시 찾은 설날이하 歲月이 갔어도아직 젊은 이들이舊正이라 표현한다. 참무서운 言語의 대물림 拙夫들의 大權타령도,日本이 꿰맞춘前代未聞의 말과 글도 우리 百姓들이바로 잡아야지그래야지저들을 어찌 믿고 가겠는가 舊正은그리고 舊態정치는우리 世代가떠메고 가기로 그렇게. - 2022. 1. 31. 그리고 음 섣달 그믐날에. "연희 나그네" - "늘근소년의 노래" (200) 그대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그대들은 무엇으로 사는가-herb2717- 북한산 아랫동네약수사 아래 뉴타운 단지로휘감아 돌던 찬바람이잠깐 숨을 돌린날, 칠십이 내일 모레호랑이 다음토끼와 함께 다가설다 늙어 버린 사내의겨울 졈퍼속으로 숨다. 이단 작업대를 가로등 아래바짝 세워 놓고후들거리는 두 다리에온몸의 중심을 얹히고生을 다해 시커먼55W 전구를 바꿔 끼운다. 그래내일 급여를 받으려면조금 춥고 불안해도老軀를 움직여야지. 그래야우리 食口를 거두지. 내는 이렇게 사는데그대들은 무엇으로어떻게 사는가. - 2022. 1. 24. 일요, 월요 근무를 이어 가며. "연희 나그네" - "늘근소년의 노래" (199) 新年 頌 新年 頌 - 박 지운 - 1954.5. 부터 2022.1. 지금까지 숨쉬고 먹고 자고 生을 이어 왔다. 그동안 무엇으로 살았는가 무엇을 하고 지냈는가 이제 돌아 보고 살펴도 보고 眞實을 일궈 내야지 食口도 챙기고 주변도 살피고 아름답게 늙어 가야지 오늘 지금이 더 소중하다. - 2022. 1. 4. 북한산 아래 상림마을에서 "늙은 나그네" - "늘근소년의 노래" (198) 새벽송 새벽송-herb2717- 동네 단골미장원에서얻어 온토,일요일자 신문주말판을 뒤적이다팝페라 가수 임 형주그리고내가 찍고 싶은 사진의작가인 임 응식을만났다 두 거장의 삶이이제 늙은 나에게숨가쁘게 다가와 비록폰카메라로 찍는寫眞이지만瀉進을 찍고 싶은새벽 어제 낮그리고 저녁에 마시다 남은맑은 물로하루를 연다. 重毒. -2021. 12. 13. 네평 숙소에서 "연희 나그네" 이전 1 2 3 4 5 6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