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근소년의 노래" (2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늘근소년의 노래" (189) 반가운 비가 내려. 반가운 비-herb2717- 하늘도 서러운가며칠째 흐린날의 저주를 내리더니맥문동 심은 곳에비를 보낸다 민원전화 받는착한 맹반장님 뒤로장기근속의 깊은속이보이는데 한달안에내침 받은 신입은저 잘났다 주절 어제 잊은꽃한묶음 사가지고늙은 아내 온라인 예배 보는우리집으로귀거래 하자 지금. -2021. 3. 20. 안식일 예배는 온라인으로, 학습관에서 "연희 나그네"- "늘근소년의 노래" (188) 이것이 뭣이냐. 이것이 무슨 일일까-herb2717-하루이틀사흘순서대로 질서정연시간은 가는데가덕도에는집짓기가한창이라고영국에는코로나 청구서가미국도 논의중우리는이제서야기꺼이 맞겠다고구 유물 지구당 만들어오직 표 구하기집착이고늘근소년일희일비가관이다이것이 뭣이냐진부하다.-2021. 3. 5. 우리는 오늘 학교입학을 했다. "연희 나그네"- "늘근소년의 노래" (187) 3.1절에 3.1절에-herb2717-비 내리는3.1절도 어색하고펼쳐든 태극기도못다한나라사랑이서러운가하루 종일봄비같지 않은서러움이내린다3.1 절날에.-2021. 3. 1. 유관순 누나를 생각하며. "연희 나그네- "늘근소년의 노래" (186) 사과 세알로 남은 사내. 사과 세알로 남은 사내-herb2717- 베란다 한쪽쓰지 않는 세탁기 위작은 장바구니를 잡았더니뭔가 안에 있어열어 보았다 작은 사과 세알언제쯤 누가 놓았는지기억도 없고예전에는 일도 없던건망증이 옆에 붙어다닌다 아내에게 톡,으구 내가 잠깐 함께 있을 때사놓고 먹으라 했잖아한달이 지났어도추운날씨라버티고 있었구나 꼭늘근소년 모양새다 사과 세알. -2021. 1. 28. 새벽닭이 울 시간에. "연희 나그네"- D + 2,977 "늘근소년의 노래" (185) 나에게 남은 시간.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herb2717- 일천구백오십사년전쟁이 끝나고그 다음해세상에 울음 터트렸으니너무 오랜 시간 축을 내었군 격동의 칠십년대정의를 부르짓거나산업현장을 지키던오십년대생들의 치열함을생각없이무념무상,,, 1987그해 여름무일푼 새식구 맞아삼십년이 넘는 동안무얼하고 지냈는가 이제Epiloque얼마나 남았는가마무리가 중요한데. -2021. 1. 10. 폭설이 내린후 안팎이 너무 지저분. "연희 나그네"- D + 2,959 "늘근소년의 노래" (184) 희망을 노래할수 있을까 희망을 노래할수 있을까-herb2717- 하고 많은날이 이어져새로운 해를 맞았다 계절은 늘상기억을 반복하는데사람만이경험의 법칙을인위로 무시 AI 가 만능인양천륜과 말씀을겉으로 핥는다 우리 인간의 능력은미세먼지 만큼인 것을이제 알았으니겸손해야다시 희망을 노래할 수있겠지. -2021. 1. 4. 바람이 적어 덜 추운날에 "연희 나그네"- D + 2,953 "늘근소년의 노래" (183) 세 모. 세 모herb2717 한때는이맘때 쯤이면괜한 설레임에들뜨던시절도있었지 아주까마득한시절 지금은사방이막혀혼란의 범벅 그래도메리 크리스마스. -2020. 12. 23. 내일은 새로운 동료와 만나는 날. "연희 나그네"- "늘근소년의 노래" (182) 업 보. 업 보-herb2717- 그날아주 오래 전전쟁이 끝나고 얼마 안돼탯줄을 달고세상 구경 나오더니누구도 닮지 않은홀로 나기 멍때린 세월에부모 속 뒤집고눈먼 색시까지앞을 막았다 씨도둑 못한다고빼박은그 업보 아버지. -2020. 12. 15. 우리 동생 장가간 날도 엄청춥더니 오늘도. "연희 나그네"- D + 2,933 이전 1 2 3 4 5 6 7 8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