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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소년의 노래"

"늘근소년의 노래" (199) 新年 頌

 

 

 

新年 頌

- 박 지운 -

 

1954.5. 부터

2022.1. 지금까지

숨쉬고

먹고

자고

生을 이어 왔다.

 

그동안

무엇으로 살았는가

무엇을 하고 지냈는가

 

이제

돌아 보고

살펴도 보고

眞實을 일궈 내야지

 

食口도 챙기고

주변도 살피고

아름답게 늙어 가야지

 

오늘

지금이

더 소중하다.

 

- 2022. 1. 4. 북한산 아래 상림마을에서 "늙은 나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