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송
-herb2717-
동네 단골미장원에서
얻어 온
토,일요일자 신문
주말판을 뒤적이다
팝페라 가수 임 형주
그리고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의
작가인 임 응식을
만났다
두 거장의 삶이
이제 늙은 나에게
숨가쁘게 다가와
비록
폰카메라로 찍는
寫眞이지만
瀉進을 찍고 싶은
새벽
어제 낮
그리고 저녁에 마시다 남은
맑은 물로
하루를 연다.
重毒.
-2021. 12. 13. 네평 숙소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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