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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詩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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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쉬흔 일곱) 우리의 희망 - 박 지운 - 학습관에를 올 때마다 느끼는 소회, 우리의 미래에는 밝은 희망이 보인다는 것,,, 이 좋은 계절에도, 지난 여름 그 뜨겁던 피서철에도 젊은이들 틈에 섞여 장년의 어른들도 지식의 허전함을 메우기 위해 함께 자리를 지켜 주고, 목마름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으니 ..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쉬흔 여섯) 다시 처음으로 - 박 지운 - 처음 연작詩想을 시작하면서 하루에 한 편씩 쓰려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고 어느 날은 두편을 올리기도 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직장문제로 머리가 아파 며칠씩을 넘기는 날들이 길어져 오늘 이 이른 새벽에 다시 마음 가다듬기를 자신에게 다짐하고, 이 연작에 ..
ㅇ연작시상; 함께 살아보기(쉬흔 다섯 번째) 외로운 투쟁 - 박 지운 - 요즘 며칠 가을비가 내리기는 하지만 날만 개이면 하늘 높고 나뭇잎 옷 갈아 입는 이 좋은 계절에 나를 지키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이 나그네는 어제도, 그제도, 힘들고 어려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나 혼자만이 아닌 모두 함께, 그냥 같이 잘 살아 보고 ..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쉬흔 넷) 한 강 - 박 지운 - 새벽 어스름 홍제천 오리 따라 내려간 성산대교 아래 수영장옆 한강에 어둠 벗삼아 삼ㅅ오ㅇ 모여드는 새벽잠 없는 어르신분들, 여름이 시작되고 너무 더워 슬그머니 멈췄던 걷기 운동을 이제 찬바람 솔ㅅ 부니 다시 돌아와 건강한 말년위해 걸어 봐야지, 반만년을 흘러..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쉬흔 세 번째) 마음 추스르기 - 박 지운 - 하늘 바라보고 하나 부끄럼 없이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이만큼 지나와 돌아보니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해 서러움 가득하고, 나만을 바라보던 마눌과 아들녀석 나이만큼의 세월을 얼마나 어두웠을까, 맏아들에게 실망했던 울엄마도 그 한을 안고 누워 계시니 그 ..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쉬흔 두번째) 책임 회피 - 박 지운 - 하루 종일 병원에 누워 막내 아들손에 모든걸 맡겨 놓고 평소에 그렇게 펄ㅍ하던 우리 엄마가 말씀 한마디 못하고 누가 와서 부르면 겨우 반응만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가뵙지도 못하고 지난 2일 날 저녁 엄마 생신날 누워 계신 모습만 겨우 보고 돌아와 어..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쉬흔 하나) 새로운 친구 - 박 지운 - 블로그를 올해 초에 다시 시작을 하기 전 개설 당시부터 개문휴지를 했던 2013년 여름까지 몇분과의 소통이 전부였는데 올들어 블로그 탐방에 나선 후에 소통을 하기 시작한 친구님들이 아주 많아졌고 그중의 한 분 해산 김승규님! 처음에는 연세(ㅎ)가 아주 많은 ..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쉬흔 번째) 달의 몰락 - 박 지운 - 며칠 전 보름날 만월로 피웠던 그대 둥근 달 오늘 비 개인 후 바라 보니 어느새 하산을 시작하여 산 중턱에 걸쳐 있네. 저 달 마저 기울면 울며 가신 우리 님 다시 품어 오시려나. 기다려 볼거나 저 달의 몰락을. - 2015.10.초하룻날. 남산에서 해오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