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처음으로
- 박 지운 -
처음 연작詩想을 시작하면서
하루에 한 편씩 쓰려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고
어느 날은 두편을 올리기도 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직장문제로 머리가 아파
며칠씩을 넘기는 날들이 길어져
오늘 이 이른 새벽에
다시 마음 가다듬기를 자신에게 다짐하고,
이 연작에 매달리는 이유는
예전에 하고 싶었고 지금도 하고 싶은
쓰는 생활에 대한 준비작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연작의 제목
"함께 살기위한" 저하고의, 이웃과의
약속이기도 하구요.
공부도 더, 쓰는 노력도 더,
보고 들음도 더,
하나 더, 사진 배우기도 있구요.
이 좋은 계절에,
이리 눈이 시린 좋은 하늘에,
내도 부자가 된 기분인
누런 벼이삭, 빨갛게 익은 감들의 향연,
억새 갈대의 파노라마,
이 모든 "가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렵니다.
- 2015.10.15. 이른 아침입니다.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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