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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아들, 그리고 아버지 * 토요일 아침, 휴가 나온 아들은 새벽내내 인터넷 게임을 하느라 컴앞에,,, 애비는 04.00에 잠이 깨어 일찍 출근준비를 합니다. 아들녀석 아침에 제 엄마와 교회엘 가야 하는데 걱정이 되어 잠을 좀 자라 했더니 예전 같으면 눈을 흘겼을 텐데 "네"하고 대답을 합니다. 애비가 변하려 노력하..
O 첫 휴가를 나왔습니다 O 어제, 그 뜨겁던 2012.8.14일 의정부 306보충대에서 군인이 되기 위해 입대를 했던 우리 아들이 처음으로 신병 위로 휴가를 받아 서울에 왔습니다. 늠름한 대한민국 육군 신형 군복에 일병 계급장을 달고 집으로 가기 전에 제가 근무하는 직장으로 찾아 왔습니다. 어제 저녁 당직 근무 날이라..
ㅇ첫휴가를 오는 날 오늘은 우리 아들이 입대 후 처음 "집으로" 휴가를 오는 날입니다. 울 마눌은 며칠째 아들 맞을 준비를 하더군요. 손님맞을 때 하던 집안 치우고 아들 옷 다려 놓고(남편 ㅇㅗㅅ은 한 번도?) 맛있는 것도 만들고,,, 자식이 뭔지 & 헌데 정작 애비는 당직이라 내일이나 볼 수 있으니 그 거 "참"..
& 한 강, 그리고 홍제천 & + 아침 퇴근 후에 집안 일 쬐금 손 보고 오후에 한 수도 하고 저녁 무렵 걷는 운동 하러 홍제천으로,,,, 걷다 보니 어둠속으로 두 마리 오리가 잘 준비를 하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지난 여름에 태어난 놈들인데 저 것들이 겨울을 어찌 날까 그 때 부터 궁금 했었는데 두 놈을 보고서야 마음..
ㅁ 셋 째 매형 ㅁ * 매형 생일 모임에 다녀와서 * 오늘 저녁에 24일 생일을 맞은 매형 생일 모임에 오랜만에 참석을 하고 왔습니다. 생질 큰 조카 내외와 동생부부, 연세 많으신 우리 엄마와 막내 동생, 그리고 우리 부부, 즐거운 만 남을 가지고 저는 당직실로 울 마눌은 집으로, 각ㄱ 헤어졌 는데 제가 뭔 실..
* 주말 아침에 * 오늘, 토요일엔 기온도 많이 올라 가서 난방 가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일찍 잠이 깨어 아들 대대까페에 들어가 글 도 조금 올려 주고 뉴스도 살펴 보고, 강 은교님의 "시"도 한 편 올렸습니다. 오늘은 퇴근 하면 교회에 가서 날 위한 기도도 올리고 홍제천으로 오랜만에 걷기운동하러 가..
O 아들, 전화 와 양복 O * 두가지 다른 이야기 * 어제 저녁, 아들에게서 십 여일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주말이면 매 번 오던 것이 지난 주 오질 않아서 궁금 했는데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놓였지요.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 마음씀이 이랬겠지요. 아버지 보고 서예를 배워 보랍니다. 제 엄마얘기로는 어려서부터 ..
* 아버지 기일입니다 * 아버지, 올 해도 그냥 보냅니다. 조금 기다리시면 설 날에 맛 있는 거많이 차려서, 아버지께선 믿음이 없으셨지만, 세월이 많이 변했습니다. 추도예배를 갖기를 엄마도 원하시고, 막내 만 마음에 들지 않아 합니다. 저 혼자만 지키자고 할 수가 없는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버지, 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