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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O 첫 휴가를 나왔습니다 O

 

 

  어제, 그 뜨겁던 2012.8.14일 의정부 306보충대에서 군인이 되기 위해

입대를 했던 우리 아들이 처음으로 신병 위로 휴가를 받아 서울에 왔습니다.

늠름한 대한민국 육군 신형 군복에 일병 계급장을 달고 집으로 가기 전에 제가

근무하는 직장으로 찾아 왔습니다. 어제 저녁 당직 근무 날이라 빨리 보고 싶기도

      하고 엄마가 학원수강때문에 집을 비워서 아버지에게 먼저 왔지요.

        아직 신병이라 군기도 바짝, 얼굴에도 살이 붙고 몸도 튼ㅌ해져서 보기가 좋았

      습니다.이런 저런 얘기,묻고 답하고 입대전에는그려 볼 수 없었던 부자간의 시간

      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퇴근하면 아들 데리고 아버지산소에 들러서 인사올리고 엄마께 인사

      드리러 갈 겁니다. 어제 도착해서 전화를 드렸으니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4박 5일

      동안 그 동안 서로 하지 못 한 속마음도 풀어  보고 우리 부자 둘이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 오고 싶습니다. 제 엄마도 그렇게 하라고 할 겁니다. 상ㅅ만 해도 좋아서 웃음이

      나옵니다. 이제 잠깐 누워야 겠습니다.

        오늘을 위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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