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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소년의 노래"

"늘근소년의 노래" (183) 세 모.

 

 

 

세 모

herb2717

 

한때는

이맘때 쯤이면

괜한 설레임에

들뜨던

시절도

있었지

 

아주

까마득한

시절

 

지금은

사방이

막혀

혼란의 범벅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2020. 12. 23. 내일은 새로운 동료와 만나는 날. "연희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