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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치우는 날* 오늘 아침 일찍 이 곳 파주 운정에서 <은행재 노인 요양원>을 운영하는 친구네에 왔습니다. 며칠 전부터 일기예보에 오늘 초 하룻 날에 눈이 내린다길래 같이 치워 주러 온다고 얘기를 했던 차에 아침에 일찍 일어 나니 눈이 오길래 마눌께 다녀 오겠다 했더니 정초에 무슨 뜬금없는 ..
& 올들어 가장 추운 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 ㅡ 14.5 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 이랍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은 ㅡ 22.5 도 이구요. 체감온도는 더 내려 갈테고 그 곳에 있는 우리 군인들의 심리 온도는 더 내려 갔겠지요. 평소에도 군인들과 마주치면 옛 날 저의 현역때가 생각나서 한 번쯤 눈길이 가곤 했..
***눈 내리는 날*** 눈내리는 날 며칠만에 다시 눈이 내렸습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덮여서 우리 주위의 지저분하고 더러운 곳을 가려 줍니다. 이 곳에 내린 눈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주나 우리 아들이 있는 강원도 철원에는 많이 쌓인 눈 때문에 군인아저씨들이 눈 치우느라 힘이 들 겁니다. 추워서, 눈이..
* 오늘은 좋은 날 * * 우리의 대통령 뽑는 날 * 오늘은 좋은 날, 앞으로 5년동안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대통령을 뽑는 날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오래전(2012 년 1월 기준), 만으로 사십년전에 같은 고교 같은과를 졸업한 동창생들과의 송년회에 삼 년만에 참석,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43년 전 까 ㄲ머리를 하..
^^^ 회 상 ^^^ 며칠전에,이십 칠년 전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대기실에서 활짝 웃고 있는 울 마눌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감회도 새롭고 잠시 회상에 젖어 보았습니다. 고생만 많이 시키고, 너무 미안해서 가슴속이 먹ㅁ 합니다. 이제 부터라도 더 사랑하고, 더 이뻐하고, 더 아껴 주겠습니다. ㅁ ㅐ ..
***훌륭 하세요*** 어제 저녘에 아들 전화를 받았습니다. 요사이 너무 추운 날씨에 조금 걱정을 하던 차에 받은 전화라 반갑기 그지 없었습니다. 아들이 제 걱정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 아들이 자라서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아버지,훌륭하세요" 합니다.눈물이 쏟아져서 말을 잇지 못하고 얼버무리고 말았..
***동상 조심*** 아들전화 기다렸는데,,, 지난 번 중대장에게 전화를 해서 피해가 있었는지 걱정됩니다. ㅎ. 날씨가 너무추워서, 동상 조심 해얄텐데... ,,,,,,,,, . 아들! 힘 내거라. ^^^^^^^^ ***.
* 아들; ㅇ 강원도 철원 3사단 18연대 3대대 10중대 2소대 2분대에서 근무 하고 있는 이병 박 휘근(8.14입대) 입니다. ^ㅎ^. 기억 해 주십시오. ㅎ. ㅇ 오른쪽 끝에 있는 넘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