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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소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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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소년의 노래(28) 하늘이 시려서 - 박 지운 - 겨우내 마음 닫았던 산골짜기 응달에도 한줄기 햇볕이 스며들어 이제 옷갖춰 입으면 나들이 가겠네 - 2016. 3. 22. "연희 나그네" -
'늘근소년의 노래(27) 우리 이렇게 - 박 지운 - 한잔의 술을 마시고 ^버어지니아 울프^ 를 생각했다는 박 인화 시인이 떠오른 아침입니다. 주량이 넘치게 술을 마시고 이문동 외대앞에서 홍대앞까지 오는 버스에 올라 세상이 떠나 가게 코를 골았을 터인데 홍대앞에 도착해서 다시 돌아 나가는데도 깨어 나질 못..
"늘근소년의 노래"(26) 신촌 문화의 거리에서 -박 지운- 마을 버스를 기다리던 신촌로터리에서, 이대앞 부터 시작해서 12년을 이 곳 생활권에 살았는데 중학교를 굴레방다리로 다녀서 그런지 그냥 편했구 오늘 문득, 홍익문고 간판을 보니 7ㅇ년대 초의 대학생들이 애용을 했다지요. 독수리다방, 공부를 했어야 ..
"늘근소년의 노래" (25) 친구라는 이름으로 - 박 지운 - 세월이 흐르다 보니 서로에 대한 큰 힘이 되어 주던 친구라는 이름의 동무들이, 나이도 많아지고 세파에 시달려서 마주하기도 힘들어 졌네. 이렇게 살아 감이 살기가 좋아진 것인지 누구에게 물어야 제대로 답을 줄까, 그래서 요즘은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늘근소년의 노래"(24) 이렇게 좋은 시절에 - 박 지운 - 아버지, 당신이 돌아 가신지 올해로 34년이 흘렀습니다. 장가도 가지 못했던 큰아들도 늦게 장가를 가서 아들녀석, 아버지 맏손자가 서른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생활에도 똑 바르게 사셨던 아버지를 뵙고 자랐는데 아버지만큼은 살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면..
"늘근소년의 노래"(23) 삼일절 97주년에 - 박 지운- 국민학교, 이 이름도 일본이 지은 초등학교의 이름이었다고 하지요. 일곱살에 입학을 해서 몇학년 때이던가 배웠던 일본의 침략과 선조들의 저항운동, 독립운동에 삶의 모든것을 바쳤던 이름 마저도 감추고 살아야 했던 수 많았을 민초들이여, 100주년이 이제 ..
"늘근소년의 노래"(22) 두 가지 느낌의 아침 - 박 지운 - 하루는 출근을 하는 날이고 또 하루는 퇴근을하는 날 아침인데 출근하는 아침은 조금 긴장이 되고 퇴근을 하는 오늘같은 아침은 조금 마음도 넉ㄴ해지는 포근함이랄까 특히 오늘은 사년만에 맞는 날이라고 페북 메인화면에서 알려 주는데 세상 참 좋은건..
"늘근소년의 노래"(21) 페이스북을 시작하고서 느끼는점 하나 정치적인 이슈나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의견들을 올리고 그걸 보고 다른 의견을 달면 그 것을 인정 하질 않고 벌떼같이 달려 들어 싸움을 거니 아예 민감한 문제는 대꾸도 안하는데 어쩌다 한 번 의견을 달았다 혼구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