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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소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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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소년의 노래" (12) 하늘을 우러르며 - 박 지운 - 아침에 눈이 뜨여지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지키고 어디를 들러서 나를 찾아야 하나 한참을 헤아리다 일어 나는데 날마다 드는 생각, 무너지는 내 자존감을 어떻게 지켜 낼 것인가, 늘근 마눌 바라 보면 텅 비어 가는 가슴안으로 냇물이 ..
"늘근소년의 노래(11) 친구님들,그리고 방문객 여러분 한시간에 걸쳐서 친구님들 블로그에 댓글을 달았더니 디지털 자료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제 3분이남았다고 깜빡이가 신호를 줍니다. 두 시간중 한시간은 페북에댓글을 달았더니 오늘은 친구 블로그에 뭔 새글이 많이 올라와서, 저처럼 일일이 ..
"늘근소년의 노래"(10) 아버지 기일 어제가 아버지 제삿날이었는데 한달여 전에 표시를 해놓고 막상 어제는 까맣게 잊어 버리고 오랜만에 맨정신으로 귀가중에 폰에서 동생이 보낸 문자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맏아들이 아무리 몇 해 전부터 제사는 모시지 못하지만 잃어 버려 동생이 먼저 알렸다는 것이 한 ..
"늘근소년의 노래"(9) 오늘 막내매형 병원에를 갔는데 누이가 곁에 있다 내가 가니 가게에를 간다고 나간 후에 점심식사가 와서 뚜껑을 열어 주려 하니 손으로 거부를 하는 거였습니다. 왜 그러느냐 했더니 내 시중이 필요 없다는 표시 같았습니다. 제가 병원에를 자주 가서 간병을 해 주는 것은 누이생각 때문..
"늘근소년의 노래"(8) 마포 평생학습관에서 오늘(12일)이 지난 번에 마눌이 빌려 오라던 책을 반납하는 날인데 일주일 연장을 하라는 마눌님의 카톡 명령을 받고 이곳에 와서 연장을 하고 내가 볼 책도 한권을 빌리고서 디지털 자료실로 이동 컴을 사용하고 있는데 젊은 친구들 부터 나이가 꽤 들어 보이는 분..
"늘근소년의 노래"(7) 젊은 그대들 요즘 시간이 넘쳐(ㅋ) 낮에 버스나 지하철을 자주 타는데 너무 많은 경우에 느끼는 점이 있어 오늘 그 얘기를 잠깐 해보려 합니다. 저도 조심을 많이 하지만 휴대전화 통화에 대한 이야기인데, 너무 예의에 벗어 나는 행동들을 하는게 견디기가 힘들어 올려 봅니다. 무한요금..
ㅇ늘근소년의 노래(6) 좀 전에 집에서 나와 PC방으로 내려 오는데 <연희김밥, 일대에서는 값이 싸서 줄을 서서 사감>집앞에 근무복 차림의 경찰분이 서있길래 수고하세요 했더니 한박자 늦게 대답이 돌아 옵니다. 제가 살면서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어려운일이나 힘든일, 외로운 일을 하..
"늘근소년의 노래"(5) 금연 1주년에 지난 해 아침, 2014년 12.31 일 오전에 마지막으로 2.500원을 주고 샀던 <에쎄> 담배갑에 다섯가치쯤 남아 있던걸 출근 전에 세가치를 피우고 출근 후에 두가치 남은 걸 마져 피우고는 내인생의 거의 전부를 같이 지냈던 그 와의 이별을 고했습니다. 얼마 전에도 언급을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