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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詩想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마흔 일곱번째)

 

을의 갑질에 대한 소회

- 박 지운 -

 

명절이라고 그것도 미루다

오늘에서야 한사람씩 불러서

시혜라도 베풀듯 떡값을 나누시는

우리의 OO장님,

자기 주머니에서 나온돈도 아닌것을

생색을 갖추었네.

내 차례

계획은 잘 되느냐 하는데

추석얘긴 아닌 듯해

다시 한번 물었더니

다른직장 구했느냐 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 한 수 갈쳤더니

존심상한 우리장님 막말한다 얼굴벌개

잘하세요 알려주고 나왔는데

금새 본사 젼화해서 보고했네.

부장님이 전화해서 뭔일있어요 묻길래

그대로 전했지요.

별일아니네요 최선을 다해 주세요.

어쩌라는 얘기인지,,,

 

- 2015.9.25 추석 밑에, 해오라기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