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날의 추억
- 박 지운-
세월속에 파무친
내 젊은 날의 초상은
한 장 사진으로도 남아 있지를 않고
여름내 태워진 맨 팔뚝
그리고 양심!
이제 어울마당 은행열매
여름을 보내는데
아해야,
우리 오늘 밤에는
백로 한마리 품어 볼거나.
오늘
시원할 밤 그늘에서.
- 2015.9.8 평생학습관 디지털 자료실에서
"해오라기의 꿈" 씀 -
D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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