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세상
- 박 지운 -
더위에 휘둘려
온 몸 나른 감기우고
늦은 밤 잠못 자던
한 여름이 어제인데
오래 전 학교동창
나이 들어 만나 보니
없는 사람 흉보느라
여인 보다 앞서가니
그래,
오로지 내 탓인데
너희 누굴 흠잡겠나.
^^ 2015.9.7 남산 아랫동네에서
"해오라기의 꿈" ^^
D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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