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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詩想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열 여덟)


 

 


 아직도 멀었는가
            - 박 지운 -

친구 만나러 가는 전철 안에서
느닷없이 받은 전화한통에
하 기막혀 먼 산 바라기,

공구를 빌려 달라는 연락을 받고
방재실에 와서 가져 가셔야 합니다 했더니
그 얘기를 옆에서들은 소위 대표님(입주자)
불친절하니 교체를 하라 본사에 전화,
대비를 하라는 윗사람의 통보;

우리 국민 절반이상
전국의 아파트에 거한다는데
자기네들 살림 편하도록 도와 주는 도움이들을
태수헝아 얘기대로 머슴 취급을 하니

이리라도 벌어 사는
이 수 많은 사람들은
어데를 바라 보고 살아야 하나?
억울해서 목숨버린 경비근무자,
지금 그 곳은 이곳 보단 편하신가요.

우리의 부선 누님!

이런 사연도 있답니다. 난방비 외(外)에. 

- 2015.8.20 날에 남산 중턱 나의 일터에서, 방랑자가 띄웁니다 -

 

 

 

                                                                       

 

                                                                             D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