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연(人連)
- 박 지운 -
어제 늦은 저녁
블로그가 인연이 되어
먼 거리에서 지켜 보고
도뭄 청하던 선배님(ㅎ)이
한 시대를 살아 가는
동년배란 사실에
더 더욱 반가웠고
내일처럼 자식걱정 나눠 주신
같은 해에 학교를 다닌
우리
해산 김 승규님!
당신의 지독한 사투리에
서울 토박이의 올 곧음을 섞어
속을 나눌 붕우(朋友)가 되어
남은 시간 펼쳐 보겠습니다.
- 2015.8.19 새벽, 남산 중턱에서
해오라기가 올립니다 -
D - 12
'연작詩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열 아홉) (0) | 2015.08.21 |
---|---|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열 여덟) (0) | 2015.08.20 |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열 여섯) (0) | 2015.08.18 |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열 다섯) (0) | 2015.08.17 |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열네 번째) (0) | 2015.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