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방문객이 많아 졌는데 오늘은 이 시간에 3명이라니 이거이 뭔일이지, 공개하는 일기라 방문객이나 조횟수가 많아야 당연히 좋다.
그건 그렇고 5.25 딸을 시집보내는 고교동창이 있어 그날이 휴일에 비번날이라 참석을 할 수는 있지만 요즘 보는 결혼식 비용, 특히 호텔예식장의 식사비를 보고 너무 부담스러울거 같기에 축의금을 보내고 말기로 했다. 우리는 마흔된 아들이 있지만 그도 언젠가는 출가를 해야 하는데 남의일 같지 않아 축하만 하기로 했다. 다른 동창이 하는 말, 축하하러 가는데 그런걸 신경쓰느냐지만 신부아버지가 내게 고맙게 한걸 잊을 수가 없기도 해서다. 고교 3년 동안 얘기를 나누거나 어울려 본적도 없고 다만 지방 학생들이 많은 공고 건축과에서 같은 서울 출신에 영등포라는 공통점 뿐이었는데 1972.1월 졸업하고 지금까지 이어 지는 과동창모임에 사는게 바빠 참석못하는 나를 그가 총무를 맡으면서 참석시키느라 애를 썼던 친구다.
내 생각이 짧아도 내 진심은 전해지리라 생각하고 부모형제 다음으로 누구보다 축하한다.
이쁘게 잘들 살아라.
축하한다.
-2026.5.21 아버지 친구가.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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