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근무지 처음 근무를 시작한 날이 4.1일자였으니 이제 한달 하고 반이 지나고 있다.
오늘 오전에 전화를 한 사우나 여사장님이 경비맞지요 하길래 여기는 경비원이 없는거 아시잖아요, 그럼 누구 뭐에요 시설주임이지요.
그런데 전화번호가 4층 골프연습장이어서 이상하다 하고 1층 상가에 들어가니 그 여성분이 마침 승강기에서 나와 자기는 그렇게 부르던대로 불렀다고 해 나는 여기 경비원으로 오지 않아서 계속 그렇게 부르면 근무못한다 그럼 소장에게 얘기 하라나. 오늘 이 사건은 자기들이 인건비 줄이려고 경비원 없애고 기전과장도 없애고 여성 미화분도 둘에서 한분으로 줄이고 나를 소방안전관리자겸 시설주임으로 구인을 한것이다. 그래 놓고 시설주임은 전기전과장처럼 지하1층 관리사무소에서 근무를 해야지만 지상에 별도 작은건물 경비실에 설치한 간이 소방수신기와 CCTV 모니터화면, 세군데 아파트출입구 경비호출 때문에 시설주임을 상주시키고 또 하루는 경비하던 분 한분을 시설기사로 근무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 아침 근무교대도 06:30을 나는 그렇게 못한다 기전주임이 그렇게 새벽교대는 안하니 그렇게는 못한다, 그래서 30분 양보하겠다는걸 07:30으로 하자. 그러면 자기가 그만 두겠다 해서 얼마나 신임을 받았으면 그 정도 양보해라 해 07:00교대하느라 나는 이틀에 한번 근무날마다 종종거리고 다니고 있다.
접고 오늘 일은 사우나 여사장님도 나도 잠깐을 못참아 일어난 소란인데 그분은 이 주상복합 준공후 문열 때부터 투자를 하고 영업을 시작한 분들이고 오늘 처음 안사실은 4층 골프연습장은 남편이 지하 1층 사우나는 아내가 운영을 한다고.
그래 종사원을 은연중에 자기들 부하직원으로 인식을 한거고 내는 경비원에 대한 스스로의 좋지 않은 추억이 있어서다.
1987 결혼, 1989~2002 맨손으로 노점부터 손바닥 장사를 해서 겨우 세식구 먹고 살다 2002월드컵 열리던 해 장사가 안돼 결국 손을 들고 작은 가게를 아내에게 맡기고 월급생활 시작한 것이 직장경력도 거의 없어 당시 넘쳐 나던 정보지에서 보고 면접을 봐서 건물경비원을 시작했다. 시설관리도 알았지만 진입방법을 모르고 주위에 아는 이도 없어 경비원 시작을 했다. 무너진 삼풍백화점(지금 아크로비스타)맞은편의 7층 건물이었는데 오공이 부정축재자 재산몰수해 만든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웃기고 염병,전경환이 이사장)에서 그 건물을 구입해 7층을 사무실로 쓰면서 내가 경비원 시작을 했다. 월급 98만원, 경비복입고 광고사진도 찍히고.
별로 하기 싫은 경비원 생활을 2010 시설로 넘어 올 때까지 했는데 왜 싫었냐 경비원자체가 창피했던거 보다 움직이는거 좋아 하는 내가 꼼짝못하고 자리를 지키는게 너무 싫었던거다.
그래서 16년이 지나 17년을, 시설관리와 기전일을 하는 지금까지 기억도 하기 싫은 과거인데 오늘 경비아니냐는 식의 말투가 싫었던 거다.
실제 아니면 그만인 것을 뭘 기를 쓰고 말싸움을 했는가.
또 하루 근무가 이어 진다.
-2026.5.16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오늘이 1961.5.16. 군사정변이 일어난 날이다.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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