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나의 일기를 폰으로 쓰고 있다.
근무지중에 컴이 없는데가 간혹있고 또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데도 있어 사적인 용도로 사무소나 기전실 컴을 쓰기가 눈치보이고 내 숙소에 컴한대 놓지를 못해 일기를 폰으로 쓰는게 습관이 되었다. 그리고 페북이나 카스, 카톡으로 보내기도 좋고 말이다.
헌데 知人 말대로 일상을 쓰는 것도 수월하지 않으면 관심두는 긴 글쓰기에 도전을 해봐야 할거 아닌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말이야.
그리고 산지 한참 된, 2021이었으니 당시에 중고로 사서 보관만 하고 있는 커다란 DSLR 도 사용법이라도 익혀야 하는데 매사, 칠십셋 평생을 이렇게 살고 있으니 뭘 제대로 하고 제대로 벌어 보겠는가 말이다. 겨우 입에 풀칠하고 사람노릇도, 남편노릇도, 애비노릇도 못하고 이렇게 이렇게.
어찌 되었든 내일 오후 두시에는 본지 한참된 1969 서공고 건축과 입학 동기들 몇몇을 딸 시집보내는 예식장에서 만날 생각에 즐겁다. 게도 물론 보고 싶지 않은 친구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 보자.
-2026.5.24 부처님오신날에. "연희 나그네"-
D + 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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