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당직근무중 저녁이 깊어 쉴시간이 가까워 졌다.
집에서 나온지 6년이 되어도 내 숙소에는 없는 TV, 예전 근무지에는 가는 곳마다 있었지만 요즘은 없는 곳도 많은데 다행히. 여기는 있기는 한데 채널이 제대로 나오지를 않고 제 멋대로다. 1~99번이 나오고 싶은 번호만 나온다.
그리고 PC는 지하 1층 관리사무소 기전주임자리에 있지만 상주근무를 경비실 자리에서 해서 평일 근무시간에 잠깐씩 이용할 뿐이고. 원시시대를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어쩌겠는가 늘근사내니 감수하고 돈을 벌어야지. 그래야 아내하고 나하고 먹고 살고 2015년에 집구입할 때 받은 30년 상환 주택담보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아직은 비번 날 여기 저기 헤집고 다녀 친구들의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받고 있지만 나도 老化를 몸과 머리로 느끼고 있어 매사 조심은 하고 지낸다. 조심! 조심!
어젯밤 쓰기 시작한 일기를 잠이 들어 한잠하고 일어나 오늘 새벽에서야 마친다. ㅎㅎㅎ.
-2026.5.11 월요일, 꼭두새벽에.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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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