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아내와 만나 결혼할 때 그녀는 독실한 안식일 교인이었고 나는 기제사 여섯 번을 지내는 장남이었다. 둘다 혼기가 늦어 서른넷 서른하나였고 친구부인의 억지소개로 만났지만 서로의 바램에 맞지 않았었나 싶다.
억지소개란 다른게 아니고 그 부인이, 어려서 내가 자랐던 우리집 바로 담장앞의 아들 다섯인 집 넷째 아들에게 시집을 와서 처녀적 직업인 숙녀복 가게를 고속버스터미날 8층 숙녀복상가에 가게를 내고 장사를 하면서 제영씨는 장사 잘하는 아가씨 소개해 줄테니 장사해서 먹고 살아라 기다려라 했으나 우리 아내는 장사를 잘하는게 아니고 책이나 보고 나무나 깎고 해서 소개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내가 지나다 잠깐 들렀을때 함께 어울리지도 않다 웬일로 그 가게에 앉았다 나를 보고 내가 나온 다음 누구냐고 물었고 그렇게 인연이 되어 만나 둘이 서로 괜찮다 싶어 오개월만에 결혼을 해서 아들 하나 낳고 고생 고생을 하고 살았다.
서론이 길었는데 결혼 후 23년을 제사음식 해주다 그 뒤로 그만 지내자 해서 無하고 말고 그 오년뒤인 2015부터 나도 안식일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지. 그리고 아내는 이년여 전 목회자가 교인과의 마찰을 해결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나하고 결혼하고 처음 안식일 예배참석을 안한다. 그리고 나는 그나마 교회도 안나가면 사람구실 못한다고 나가기를 원해 나혼자 나가다 올해 이월 일일 일요일 현 목사 은퇴예배 참석하러 교회에 가 주차장 교회차 앞에서 교인도 아닌 자에게 봉변을 당했는데 그것도 제대로 밝히기는 커녕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수석장로가 출석정지와 십일년 만에 보임한 집사도 해임 통보른 하고 말았다.
하나님이 계시면 이런 행동들을 하지 못하지 않을까 싶고 안식일교회와 개신교에 실망이다.
그래도 십일년의 기간이 나에게 온라인 예배라도 보게 했고 나는 어느 교인이나 목회자보다 세상을 바르게 살려고 생각하고 실천을 한다.
- 2026.5.2 근무지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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