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노동을 하는 이들인데 오늘이 근무날이면 근무를 해야 하고 나처럼 비번이면 아침 퇴근해 내일 이른 아침까지 쉬어도 되는 날이다.
노동절 때문이 아니고 순서대로다. 이십사시간 근무를 시작하고 부터 휴일이나 공휴일은 포기하고 사는데 그래도어떨 때는 아쉬울 때도 있다. 노동절 근무를 한다고 따로 수당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어제는 대형마트 오만원 상품권을 주었는데 기대없이 받았고 처음이라 고맙게 생각을 한다.
준비없이 살다 나이 오십이 다 되어 시작한 월급생활이 그래도 세식구의 생활밑천이니 불만줄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남은 삶 살아 가자. 칠십이 지난 늘근 꼰대를 일시켜 주는 것만도 좋은 일인데 기전주임에게 경비원일 미화윈일 일부를 시킨다고 볼몐소리, 다른데 알아 보고 가겠다 건방을 떠는 주책맞은 내가 나도 우습다.
오늘 쉬는 노동자 여러분들 잘 쉬시기를 바랍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 2026.5.1 메이데이에. "연희 나그네"-
D + 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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