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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하늘같은 내 아내.




어제 아내의 69회 생일(칠순)이라고 만천하에 공개를 하고 마침 오전에 구인란 보고 이력서 보낸 곳에서 오늘 면접보러 올 수 있냐 전화를 받고 오후 두시에 도착 관리소장 면접을 보고 그 자리에서 결정하겠다고, 고맙습니다 오늘 우리 아내에게 큰선물이 되겠습니다 하고 나와 또 나왔냐 하면서도 함께 걱정해주신 분들께 구직성공 톡을 보냈다. 그 중 한분이 아내도 알고있으니 생일과 재취업축하겸 저녁을 사겠다고 해 다섯시쯤 만난 아내에게 얘기 하니 아니나 다를까 왜 남에게 신세를 지느냐 안간다, 그럼 그 양반 생각해 나 혼자라도 가겠으니 내일 일찍 일어나 춘천에 다녀 오자.
그리고 다음은 여러분들 상상에 맡기겠다.
결혼 후 39년을 살고도 매사 이런식으로 昏이 나고 그 여인 손에 사육중인 늘근사내가 딱하고 딱하다.
2026.3.26 전근무지에 짐가지러 가는길.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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