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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그 바닷가에 다녀 오다.




강화도 화도면 내리 후포항 언덕에 자리 잡은 친구네 '남원댁추어탕'에 이년여 만에 다녀 왔다. 오늘도 미리 계획한 경우가 아니고 실직 1일차 자정지나 잠이 깨어 이 일 저 일하고 성경筆寫를 마치고 근무지에 빨아 널고 온 점퍼를 가지러 가려다 퇴사 하룻만에 가는게 그래 그럼 이 기회에 강화도에 다녀 오자 하고 여덟시에 출발을 했던거다. 장승배기에서 지하철을 타고 홍대에서 빨간색 강화행 직행버스를 타고 가서 아마도 열한시경에 강화도터미날에서 화도터미날로 가는 버스 갈아타고 친구에게 전화, 친구가 차가지고 나와 그걸 타고 가게로 갔다. 그리고 부인하고 둘이 차려 준 장어탕에 한병마시고 더 있으면 장사에 방해될까 바로 나와 화도터미날까지 걸어 가려고 가다 버스정류소 간이 천막에 들어가 누워 잠이 들었고 한시간이 넘게 자다 세시에 일어나 군내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에서 지하철로 환승 신촌에서 마을버스를 탔는데 아내를 만나 둘이 차한잔 마시고 헤어져 이제 상도동에 거의 다왔다. 자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갔다.
-2026.3.22 753번 버스안에서."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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