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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새벽 출근 전동차.




새벽 여섯시경,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장암이나 도봉행 전동차를 타면 그 시간에 강남으로 출근을 하는 男女분들로 이미 만원이다. 옷차림이나 나이가 제 또래이거나 더 많아 뵈는 분들인데 늦은 나이에도 일하는게 좋다고 하지만 저처럼 생계유지를 위한 경우면 꼭 그렇지 만도 않아 내가 잘못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보기 좋지만은 않다. 경제력이 좋아져 생활수준이 높아졌어도 富益富 貧益貧이다. 나도 그렇고. 다만 그나마 기술이라고 기전담당을 하지만 조금 머리 쓰고 기본자격증이라도 갖추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데 경비원이나 미화원중에 이 일을 해봐라 하면 그일이 편하다고 하는 이들이 있어 각 직종이 돌아 가게 마련인가 보다.
내일은 동아마라톤대회가 있다는데 나는 어릴 때 부터 키도 작았고 다리가 남자다리로 새다리여서 군입대 일과중 논산훈련소 내무반에서 교장으로 단독군장에 달려도 늘 낙오를 했었는데 그나마 보병이 아니고 공병이라 제대를 했다. 그리고 늦장가를 가서도 부천 역곡 작은 동네시장에서 장사를 하면서 저녁에 해떨어 지면 이찌고뿌를, 쉬는 날 없이 그렇게 새다리로 지내다 2002 적지만 급여생활을 시작하고 지하철과 도보로 비번 날 여기 저기 싸돌아 다녔는데 어느날 아내가 어머 새다리에 알통이 생겼어 하더라. 자그맣게 생긴게 신기도 했는데 그도 이제 칠십이 넘으니 근육없는 다리라 걷는건 괜찮으나 자려고 누우면 다리가 뒤틀리고 불편하다. 어여 근육운동을 시작해야지. 달리는 사람들 부럽기도 하다.
오늘 안식일에 교회예배 참석은 못했어도 휴일근무 조용하고 좋다.
-2026.3.14 화이트데이라지. "연희 나그네"-

D + 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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