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비가 내리네.




기승을 부리던 寒波가 물러나고 기온이 오르더니 아침부터 흐리던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날씨도 요즘의 정치판과 흡사해 늘근사내 가슴에 웃프다는 글씨를 써내려 간다.
꼭 일주일 남은 설날, 주머니가 넉넉하면 제일 좋은 명절인데 서른넷에 가정을 가진 후 몇번이나 제대로 지내 봤을까 싶다. 어쨌든 엄마가 십년 넘게 병원에 계셔서 혹여 조금 넉넉해도 마냥 좋은 명절일 수는 없지만.
이제 그냥 받아 들이고 지내야지 걱정 걱정한다고 나아질 리도 없고 하나님 믿는 사람이니 무늬만이라도 그분에게 기대고 살아 보자. 말씀대로, 내 힘으로 어쩌지도 못하면서 애면글면 하지 말고. 아직 벌어 생활하고 빌리러는 가지 않으니 말이다.
이번 설날에는 이 세상 모든이들이 幸福하기를 기도 드린다.
Hallelujah!  
Amen.
- 2026.2.10 근무지에서 "연희 나그네"-

D + 4,828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 有感.  (0) 2026.02.14
근무가 힘들었던 하루.  (0) 2026.02.12
명절에 대한 느낌.  (3) 2026.02.07
日記는 매일 써야 하는가.  (0) 2026.02.06
맥이 풀리다.  (0) 202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