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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명절에 대한 느낌.




태어나서 칠십번이 넘는 설날을 맞는다. 한때는 이중과세라고 음력설을 지내지 못하게 하고 양력 정월 초하루만 공휴일로 강제로 지낸적도 있고 오래 쉬어 나라경제에 지장이 있다고 이틀만 쉬게도 하더니 언제부턴가 살림살이가 좋아져 다시 음력과 양력설을 모두 쉬는데 우리 공동주택의 경비원이나 기전담당직원들은 일년 열두달 365일을 대기를 해야 해 차례가 되는 직원은 명절이나 휴일, 공휴일에도 근무를 해야 한다. 나는 이번에는 비번이라 쉬지만 엄마계신 병원에도 이틀전에 형제들과 가기로 해서 온전히 쉬게 되었다.
어려서인 1960년대에는 설날 제사음식먹는 맛과 새양말이라도 얻어신는 일, 그리고 넉넉하게 줄 분도 없었지만 얼마라도 세뱃돈을 받는 등등의 기쁨이 있었지. 다 지나간 영화같았던 세월무상이다.
옥탑을 나와 빈찬통 가지고 집으로 올라가는 마을버스다.
친구님들 모두 즐거운 명절되기를 소망한다.
-2026.2.7 연희동 평화교회앞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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