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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고민이다.




2012.8
아들이 조금 늦은 나이 스물여섯에 군대를 가고 편지를 써줄만한 사람이 없어 인터넷편지를 쓰느라  아내하고 둘이 홍대앞 동네 PC방에 가서 알바생에게 부탁 닉네임과 비밀번호를 만들어 애비가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의 매일 보냈고 3사단 18연대 대대까페에도 사진과 게시물을 올려 정훈장교가 대대까페 활성화 시켜 주었다고 감사편지도 받아 보았다. 그 후 2010부터 시설관리를 시작해 자동제어를 하면서 컴퓨터를 키고 끄고정도만 사용하다 조금씩 알게 되면서 아주 먼 옛날 고교시절까지 문예반에 적을 두었던 글쓰기에 관심이 생겨 그 해에 나혼자 만든 다음 블로그 "늘근소년의 일기" 인데 티스토리로 바뀌고 서비스도 줄고 친구도 댓글도 방문객도 줄었지만 나의 성격이 구멍가게를 다녀도 한집만 다니던 사람이라 네이버블로그로 갈아들 타도 지금까지 유지했는데 어제 뉴스를 보니 포털 다음이 2%대로 내려 앉고 카카오에서도 재판매를 한다고 했다.
나도 이제 어디로든 옮겨야 할 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슬슬 준비를 해봐야 겠다.
-2026.1.5 이른 아침에.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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