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잠깐 본 TV에서 삼대째 무국적자로 살아 가는 고려인 젊은 여성과 사학년 딸을 보았는데 앞부분을 못봐 그 경위는 모르겠지만 소련인지 중앙아시아 국가인지 모르겠으나 우리 말도 못하는데 고려인인게 더 딱하다. 그 딸아이 공부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벌어 집을 사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사는데가 어느 나라든 누구의 후손이든 現存하는 사람을 그 나라 국적을 주지 않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우선 거주지가 있어야 한다고 모금을 하는데 일을 해도 수입도 얼마 안되고 집세도 부담이라니 기가 막혔다. 그나마 우리는 분단이 된 상태라도 나라와 국토가 있고 경제도 발전을 해서 천만다행이구나. 할 수 있으면 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우리말을 가르쳐 데려 올 수 있으면 데려 오면 좋겠다. 경제발전 자랑만 하지 말고 말이다. 이만큼 살게 만들어준 우리 부모세대와 우리 아버지 엄마, 그리고 선배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 내도 나이가 들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살다 가야지.
-2025.12.29 근무지에서.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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