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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이제 아무 미련도 없다.




두달마다 혈압약 처방을 받으러 주소지 단골의원에 간다. 가면 간단한 진찰과 검진을 받는데 거의 20여년 이상을 유지하던 체중이 얼마 전부터 줄어 아무래도 이상하니 내일(오늘)부터 매일 체중을 재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래서 체중계를 사려고 어제 장승배기역 앞 만물상에 물었더니 지금 비싼거 밖에 없다고 해서 그럼 미안하지만 내일 다이소에 가서 싼걸로 사겠습니다 하고 들어 갔고 오늘 출근해 만난 야쿠르트 아주머니와 얘기 나누다 싼거 못쓴다는 말씀에 맘이 흔들려 아직 결정을 못했다.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다. 재기는 해야겠고 돈 여유는 없어서. 늘 그 돈이 문제인데 그걸 왜 많이 벌지 못할까. 내일 다시 생각하기로 하고 일과를 접고 쉬도록 하자.
-2025.11.19 근무날 일과를 끝내고. "연희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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