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교회와 교인과 하나님.




우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마포교회는 2019년에 창립 100주년이었으니 올해 106년이 된 오래된 교회인데 교단도 일반 장로교회에 비해 교인이 적고 교회도 크기도 위치도 좋은 편이 아니어서 종교인이 줄어 드는 세계적인 추세에 비해 더 많이 줄어 들고 있다. 내가 처음 나왔던 10년 전에는 규모에 맞는 만큼 젊은 교인부터 연세드시고 오래 나오시는 노교인분들과 노장로님들이 계셨었다.
그 후 10년이 지난 지금 교인수도 줄었고 오랜 노교인분들이 돌아 가시고 다른 교회로 떠난 분들 등등 예배당이 텅비는걸 보는 나도 좋지가 않지만 목회자나 장로님들 그리고 직분을 맡아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이야 더 할 것이다. 오늘 이 얘기를 하는 것은 10년을 다녀도 믿음과 성경말씀의 겉핥기나 하고 안식일 아침 아홉시반에 시작하는 안식일학교와 일과를 겨우 열한시 본예배시간에나 가고 점심 후 잠깐 있다 돌아 오는 생활의 반복을 하는데 교회단톡방에도 없고 오늘 새벽,목사님께서 안식일학교에서 뵙겠습니다 하는 톡을 보내셔서 미안한 마음에 조금 서둘렀지만 역시 본예배시간에나 도착하겠다. 그나마 처녀적부터 오랜 교인인 아내도 결혼 후 처음으로 이년여 예배참석을 안하고 뚜렷한 이유도 얘기를 하지 않아 내가 곤란한 입장이다. 교인이 줄어 드는데는 나의 책임도 있겠지. 능동적으로 믿음을 더하고 교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지 못했으니 말이다.
일도 믿음도 가족도 제대로 이끌지 못하는 내가 딱하니 많이 남지 않은 삶의 방식을 이제라도 고쳐 나가 보도록 하자.
-2025.10.11 예배가는 지하철에서. "연희 나그네"-
(오늘 2025.10.7~11.토 마포교회 십자가연수 종료일.강사:홍광의 목사.前재림연수원장)

D + 4,706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부터 다시 출근.  (0) 2025.10.13
자식이 뭔가 부모는 누군가.  (0) 2025.10.12
다시 시작.  (0) 2025.10.10
고리를 끊어야.  (2) 2025.10.09
내 일기.  (0) 202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