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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 모음

&. 단순한 발상과 습관.

이 까떼고리에 글을 올린 게 얼마만인가 찾아보니 2023.4.15 일이 끝이었다. 그 뒤로는 같은 내용은 `나의 이야기` 에만 올리고 `늘근소년의 노래`도 멈추기는 마찬가지다. 그 이유는 페북이 폰으로 손쉽게 접하기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도 내 숙소인 옥탑에 컴도 TV 도 없어 블로그에 일기 올리는 게 쉽지 않기도 하고 옮기는 일자리 대기실에 지금도 컴이 없는 곳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와서 온통 뉴스거리가 그쪽으로 몰리는데 점점 더 관심 가는 인물도 정당도 없고 보기 싫은 사람물건들이 방송이나 뉴스화면을 장식해 씁쓸하기만 더하고. 오늘도 해골처럼 늙은 전꼴통이 보였고, 정말 아쉬운 것은 최근에 잘 알고 얼굴도 서너 번 마주한 페북친구 중에 정말 `개딸`이구나 소리가 절로 나오는 여성을 보았다. 그래도 페북에 대놓고 정당과 그 패거리들을 광고하지는 않는데 지난 선거 때 그러길래 몇 번 얘기를 하다 듣지 않아 친구를 끊었었다 그래도 오랜 친구라 생각이 나서 얼마 전에 타임라인 들어가 보니 전보다 더한 아예 광고판을 벌이고 있었다. 본업인 사과농사도  뒤로하고 무엇이 그녀를 그런 정당꾼으로 만들었나 궁금하기도 한데 아마도 `개딸`들만이 아니고 그 반대 수구 꼴통들도 마찬가지일 테다. 그래 다시 끊고 말았다. 정말 이 꼴 저 꼴 보고 싶지 않아 선거 때마다 투표를 안 하겠다 생각하다 그래도 가까워지면 아니지 나라도 제대로 뽑아야지 하고 차선을 찍고는 했지만 지난번 또래 통령에게 실망을 하고  차선으로 뽑은 이번도 역시 하는 짓이 패착을 계속해 도대체 어째 그 판에만 들어가면 모두 똑같아질까 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그렇다고 놔버리면 더할 거 같고 어째야 좋을까 말이다.

올 겨울 비교적 따뜻하게 지내 왔는데 오늘 저녁부터 기온이 내려간다고 해서 아침 출근할 때 수돗물을 조금 흘리게 틀어 놓고 나왔다. 며칠 추위에 얼지는 않을 테지만 내 집도 아니고 이틀에 하루는 비워 놓고 비번 날도 아침에 바로 들어가지 않는 날이 많아 대비를 했다.

우리 24시간 격일 교대 근무자들은 주말개념이 없지만 바로 오늘처럼 일요일이나 토요일, 그리고 공휴일 근무가 바로 쉬는 날이다. 주간 근무자들이나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없어 누구 눈치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오늘 일요일 주간근무가 끝이 나고 이제 저녁을 먹고 쉬는 시간이 되었다. 비상대기가 남았을 뿐,

 

- 2024. 1. 21. 일요일 근무를 마치고 쉴 준비만 남았다.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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