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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일기

#. 연희동 일기(1,014)

 

 

 

기온이 급강하 한다는 뉴스에 미리 긴장이 되는데 아마도 마음이 추워서 더 그럴거다.

이왕지사 쉬어 가는거 마음이나 편하게 가져야 하는데 그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다. 갑짜기 일을 놓게 된 원인이 자꾸 되새겨지고  아마도 일자리가 정해질 때까지는 편하지는 못할 것이고 그저 좋은 생각하고 기다려야지.

 

지금 정독도서관 디지틀자료실에서 공용컴으로 일자리 검색을 하고 일기를 올리는데 빈자리도 많은데 하필 내 뒤에 앉은 분이 계속 으흠 으흠을 한다. 한번 돌아봐도 그래 잠깐 자리에서 일어났다 앉아도 또 그래 할수 없이 여직원에게 얘기를 하니 좌석을 옮겨 주었는데 그 좌석도 바로 그분 맞은편 통로 앞이라 그냥 취소를 하고 10분 이용석에서 일기를 올리고 있다. 이렇게 좋은 시설을 이용하려면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와 예의는 지켜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고. 시설이 서울시교육청산하 도서관중에서는 정원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제일 좋은 곳이고 예산도 마포평생학습관이나 타 도서관보다 좋은 곳이 여기 정독도서관이다. 오래 잘 보존이 되도록 우리 이용자들이 사용을 해야 하겠다.

 

코로나도 종식이 안되고 우리 경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경제가 좋지 않다는데 우리 나라 소위 민주노총이라는 노동단체는 화물연대 파업이라는 막가는 노동행위를 벌이고 있으니 저들이 도대체 배가 고픈 노동자들인지 기가 막힌다. 이번 기회에 저 노동권력자들을 어떻게든 탈바꿈을 시켜야 국민들이 살고 비정규직들도 제대로 대우를 받을 것이다. 막대한 손실이 나도, 이미 나고 있지만 다음의 더 큰 손해를 피하기 위해 저들의 콧대를 꺾어야 한다. 못된 정치인들 보다 여러 못된 수를 더 쓰는 저들은 노동자가 아닌 노동의 가면을 쓴 깡패들이다.

 

내 코가 석자에 웃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겠지만 나도 일개 시민이니 의견개진은 할 수 있지 않은가.

잘 봐주시기를.

 

오늘은 그만.

 

-2022. 11. 28. 약간 기온이 내려간 월요일 오전에.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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