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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근소년의 방랑기

# 껍데기들의 난무


 

 

 

 

 



껍데기들은 그만
           -박 지운-


온라인에서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게시물
수많은 개인 의견이
모여 모여
패거리를 만들고
나와 다르면 남녀불문 노소불문
떼거리나 쌍말이 난무를 한다.

싫으면 나가면 된다지만
나하고의 다름이 없다면
무엇이 문제이고
다툼이려나
그도 저도 싫으면
혼자 놀면 될것을
굳이 남의 의견에
비수를 들이 대고
그도 치사하게 숨거나
가면으로 가리고

모두들 외로워서
이렇게라도 풀어 놓기 하는 것을

생각도 줏대도
아무것도 없는 `것` 들아
꺼져다오.
제발 !

 

 

 



-2017. 7. 13. 더워서 더 어려운 날에 "방랑자"-

 

 

 

 

 

 

                           D + 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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