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워야
- 박 지운 -
사람이 무서운 것은
내가 무섭다는 얘기일 수도 있어
그래
이 좋다는 세상에서
무엇이든 무섭다는 것은
내가 무섭거나
외롭다는 몸부림일 수도 있다는
이 아침의
깨달음.
이제 나도
아름답고 싶어.
- 교회 가는 날 아침에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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