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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ㅇ장똘뱅이의 추억(아홉 번째)

 

 

 

 




그렇게 치료를 시작해서 한달이 지날 즈음부터 어깨를 비롯해서 머리 뒷부분등이
너무 아파서 어떻게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을 했습니다.
웬만하면 잠이 많은지라 잘 자는 편인데 너무 아파서 잠을 이룰 수가 없을 정도라
마눌에게 이야기를 했지요.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어떻겠냐구요. 그랬더니 마눌 하는
얘기가 이왕 믿고 치료를 시작해 받고 있으니 조금 참고 더 받아 보자는 것이었지요.
치료를 하느라 온몸을 건드려 놓아서 평소에도 운동이라고는 모르던 몸을 더군다나
목디스크로 정상이 아닌 몸을 온통 뒤집으니 더 아플 수 밖에 없었던 건데 저자신은
아파서 정말 견디기가 힘들었던 겁니다.
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구 계속 침과 지압을 병행했는데 그렇게 또 얼마가 지나고
어느날 무슨일 때문이었는지 고개를 드니 위로 올라 가고 시선이 하늘쪽으로 가는거
였습니다. 평상시만큼은 아니었지만 제가 놀랠 정도로 올라 가는 거였지요. 그렇게
조금씩 낳아 지더니 삼개월이 되어갈 무렵부터는 정말 좋아져서 다시 가게로 복귀하는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하는 동안 한약을 같이 먹으면 더 좋다고 했는데 치료
비만도 벅차서 한약까지는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좋구 그 분에게도 경제적인
도움이 되었을 텐데요. 도장운영도 배우는 사람이 많지를 않아 힘들었구요. 어찌 되었든
그렇게 삼개월 치료를 마치고 발병 후에 4개월이 지난 1994년 12월 1일에 다시 가게에
나가 장사를 하게 되지요. 헌데 한달이 지난 1995년 1월 부터 다시 힘든일이 생겨서
(우리가 만든일) 겨우 몸을 추스리고 난 후에 그도 엄청 추운 1월에 고난이 시작됩니다.
ㅡ 중 략 ㅡ

- 2016. 1. 6 "연희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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