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흔 살이 되기 전 겨울 이맘 때,
잠을 이루지를 못했습니다.
그 때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루어 놓은 거이 없어서였지요.
불안, 초조, 앞낭에 대한 두려움 등ㄷ이 겹쳐서 일어 나는 증상이었지요.
그렇게
또 세월이 흘러 육십에 다 ㄷ르던 몇해 전에는
그 증상이 거의 없어지고 받아 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또 몇 년이 흐른 올해는 이제 별 아쉬움은 없구
흐르는대로 맡기고 편안하게 살아 가자로 바뀌고 있습니다.
무엇 보다 우리 아들이나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을 위해,
그 들이 보기 좋은 노인으로 남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오늘 새벽 운동 나온 길에 떠오릅니다.
실직이 이어 지고 있지만 이렇게 된 원인도 내 안에서 찾아 세태의
흐름에 나를 맡기고 더 낮추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
우리 마눌을 위해,,, &.
해서 내 년에는 내가 봐도 아름답게 느껴 지도록
나이에 걸맞는 삶을 이어 가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친구님들 앞에서 이 "약속" 을 하면서
늘 마음에 새기고
행동으로 이어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친구님들 !!!!!
- 2015. 12. 28 "연희 나그네" 올림
D +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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