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夫婦 ㅇ
부부 - 박 지운 - 태초에, 아담과 하와 그리고 +, -, 따로 둘이었고 하늘이 열리고 땅이 받아서 하나로 되었는데, 이제 하늘 다시 닫히고 땅이 버리려 하니 다시 "둘"이 되려는가,,, 그리 되면, 그 분, 창조주께서 "죄 와 벌"을 주시려나, &.
O 어머니 O
어 머 니 ㅡ 박 지운 ㅡ 오랜 만에 어머니를 뵈오러 가맛골, 나 태어난 곳, 그 곳으로 가을비 품에 안고 다가 갔더니 그리워,,,,, 엄마를 만나러 가맛골, 나 태어나 자란 곳, 그 곳으로,,,,, 송구한 맘 가슴 담고 골목길 들어 섰더니 닫힌 문, 그 너머에 주름 가득, 어머니를 뵈었습니다. ㅡ 지..
나에게 남은 꿈
나에게 남은 꿈 - 박 지운 - 아주 어릴 적, 감수성이 예민 했던 소년은 쬐그만 바램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춥고, 어둡고, 길었던 육,칠십년대의 겨울, 털모자와 털신,털실로 뜬 손가락 장갑이었지요. 모든 것이 부족하고, 먹을 것, 입을 것, 잠잘 곳, 놀것과 놀 곳,,,,, 없는 것이 너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