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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 모음

이제 모두 안녕!!!

 

 

       이제 1년

 
 304명의 목숨을 걷어간
그 이름도 생소한 이름의 <세월호>라는 배에서의 참사,
너도,
나도,
자신의 안위만 지키려고,
활짝 꽃피울 준비를 하던
어린 학생들을 뒤에 두고,,,

 하늘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이승의 배위로 올라 왔구나
 ㅠㅠㅠ

 지난 해 그 날

오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구조되었다길래
다행이라 했는데,,,,, 

 

        실제 올라온 사람은

      배의 운명을 책임져야할 선장부터 몇ㅁ

     승무원 뿐이었으니,

      오호 통재라, 00한 우리 대한민국이여!

     우리 민초들은 누굴 바라 보고 살아야 하나?

 

       1년이 지난 지금도 변한 것은 하나 없는데

     벌써 1년 ...


       죽은이,
      실종된 이,
      그들을 모두 놓아 주기를

바래 본다.

 세상을 놓은 분들을 위해

그들의 가족을 위해,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이제는

안 녕.

 

슬픈 안녕..........

^^^^^

^^^^^

^^^^^


ㅡ세월호 1주기 다음 날 아침에 그 분들 모두를 생각하면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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