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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詩想

ㅇ연작詩想; 함께 살아보기(스물 여섯)



선의 의 의미
        - 박 지운 -

사람이 사는 동안
무수히 스쳐가는 인연의 끈,
순수한 의도로 시도하는 일이라도
시대의 바뀜이 하, 빨라서
그 의미를 받을 여유도 없이

순간의 선택에만 온통 매달려,
사물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우리만의 가치는
이제 시대의 고물이 되어 갑니다.

- 2015.8.28  이무동 외대앞 PC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