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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詩想

ㅇ연작詩想:함께 살아보기(열 하나)


 

 

 

금연에 대한 斷想:
- 박 지운 -

지난 해
담뱃값 인상공고가 나온 후
수많은 애연가들이 사재기에 나설 때
너무 부담이 되겠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끊을 결심!
2014년 마지막날 아침 한갑을 마지막 구매
그 것으로 끝을 내었습니다.

 
2015.1.2 아침에 출근하면서 남은 두가치를 피우고
단 번에 금연, 지금까지 잘 견디고 있는데
금단현상을 극복하는게 관건이라 누ㄴ이 들었건만
그런 것도 느끼지 못해 신기하다 여겼는데
후에 보니 엉뚱한 곳에서 나타나
이제와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동료들과 마찰이 있었는데
금연과의 연관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야 돌아 보니 금단현상이었음을 알게 되었지요.

미리 알 수만 있었다면
저도 덜 힘들었을 것이고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도
애꿎은 피해는 면했을 걸 생각하니
하 부끄러워서 누구에게도,
마눌에게는 더 얘기도 못하고
그 때 저지른 "비리"때문에
끙ㄲ대려니 인생 苦입니다. (이 말은 울 마눌님께 배운 말입니다)

- 2015.8.12 남산 중턱, 나의 꿈, 나의 일터에서 쉬는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