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보입니다
- 박 지운 -
지금,
모두들 휴가를 즐길텐데
가만히 숨죽여도 땀으로 휘감는날,
오로지 한가지에
눈매를 부여 잡고
모니터속 강의하는 강사말씀
한마디에 귀기울이는
우리 이웃 자녀들이
믿음 주고 희망이네.
기성세대 기득권을 움켜 쥐고
가는 님아
이제 그 손 놓고 뒤를 보고
남은 욕심 거뒤 가세.
오호라,
우리 앞도
너그러이 환해 지네.
- 2015.8.11 마포 평생학습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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