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만에 집에서 저녁을 먹고
집앞 걷고싶은거리에 나와
벤치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
카톡도 보내고 검색도 잠깐,
이렇게 비내리는 초저녁의 단상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카스토리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 미장원집 딸
퇴근했나 문자보내 봤더니
오늘 강원도로 워크샵 갔다고 합니다.
그건 아무렴 어떤가요,
이렇게 반가운 비가 내리는데요.
이 비가 온 세상에 내려 그동안 가뭄으로
말라붙은 대지를 흠뻑 적셔 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오늘 비가 많이 내려서
장사들을 하루 못하더라도
제발 해갈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제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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